길고 긴 여정의 마침표가 드디어 찍혔습니다. 마침표는 정말 힘겹게 찍혔습니다. 끝까지 승부를 가를수 없는 경기. 구척 장신의 신승이었습니다. 구척도 마지막 휘슬을 신경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거 아니냐는 예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으니까요. 어쨌든 구척의 승리로 돌아갔고, 이영표 감독의 여우 같은 전술이 맞아떨어져서 마시마를 전후반 내내 꽁꽁 묶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마시마를 너무 꽁꽁 묶은 나머지 마시마의 화려한 경기 기술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젯밤(27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G리그 결승전에서 FC구척장신이 FC원더우먼을 2-1로 꺾고, 창단 이래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두 팀 모두의 투혼이 빛났던 팽팽한 명승부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오르며 환희의 눈물을 흘린 FC구척장신. 그 감격적인 우승의 순간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 팽팽했던 결승전, 선제골은 '이혜정'의 발끝에서!
결승전답게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특히 에이스 '마시마'를 앞세운 FC원더우먼의 기세가 매서웠는데요.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FC구척장신이었습니다.
전반 6분, 이현이의 날카로운 킥인을 김진경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이혜정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습니다. 팀플레이가 만들어낸 완벽한 선제골이었습니다!
🔥 김진경 추가골 & 마시마 만회골, 숨 막혔던 1분
리드를 잡은 구척장신은 더욱 거세게 원더우먼을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12분, 킥인 상황에서 김진경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가며 스코어는 2-0! 구척장신이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원더우먼의 에이스는 역시 달랐습니다. 2-0이 된 지 불과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마시마가 번개같은 추격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다시 2-1, 한 점 차 승부로 되돌려놓았습니다. 숨 막히는 공방전이 펼쳐졌죠.
🏆 운명이 갈린 후반전, 그리고 마침내 울린 우승 휘슬
2-1로 시작된 후반전, FC원더우먼은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마시마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FC구척장신의 수비는 단단했습니다. 골키퍼 허경희를 중심으로 한 육탄방어와 차서린의 에이스 밀착 마크가 빛을 발하며, 끝까지 한 점의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는 순간, 선수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구척장신', 눈물과 땀으로 써 내려간 첫 우승의 역사
모델들로 구성되어 '골때녀'의 시작을 함께했던 FC구척장신. 수많은 위기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그들의 노력이 마침내 '창단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보았습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마지막까지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FC원더우먼에게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눈물과 땀으로 써 내려간 FC구척장신의 첫 우승 역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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