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보다 팬' 임영웅, CD 없는 2집 앨범 발매! 그 깊은 뜻에 감동하는 이유 (컴백, 앨범북 정보)

"정규 앨범인데 CD가 없다?"

음반 판매량이 가수의 인기를 증명하는 척도가 된 시대. 수십, 수백만 장의 판매고가 당연시되는 K팝 시장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바로 가수 임영웅 님이 정규 2집 'IM HERO 2'를 CD 없이 발매하기로 한 것입니다.

단순한 파격 행보가 아닙니다. 이 결정 속에는 팬덤 '영웅시대'를 향한 그의 진심 어린 배려와 음악 시장 전체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이 놀랍고도 따뜻한 소식의 진짜 의미를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임영웅2집

💿 CD 대신 '앨범북', 무엇이 담기나?

우선 가장 중요한 정보부터 확인해야겠죠? 임영웅의 정규 2집은 CD 실물 음반 대신, 소장 가치를 높인 고품격 '화보 앨범북' 형태로 팬들을 찾아옵니다.

앨범북에는 2집 앨범과 관련된 다채로운 사진과 앨범 크레디트, 그리고 임영웅 님이 직접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길 예정입니다. 음악은 스트리밍으로 듣고, 앨범은 하나의 작품처럼 간직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인 셈이죠.

✅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음원 공개 (컴백일): 2025년 8월 29일
• 앨범북 예약 판매: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 단독 판매처: 임영웅 공식 MD몰 '아임히어로 몰'

'부담 주기 싫어요' - CD를 뺀 3가지 이유

그렇다면 임영웅은 왜 '음반 판매량'이라는 중요한 지표를 포기하면서까지 CD 없는 앨범을 선택했을까요?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힌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최근 K팝 시장은 팬덤 간의 판매량 경쟁과 랜덤 포토카드 등으로 인해 팬 한 명이 수십, 수백 장의 앨범을 사는 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임영웅은 이러한 문화가 팬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부담 주기 싫다"는 그의 진심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2. 듣지 않는 CD, 현실적인 배려

"요즘 누가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나요?" 대부분의 팬들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한 결정입니다. 실질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CD 대신, 팬들이 정말로 원하고 기념할 수 있는 '앨범북'에 집중한 것입니다.

3. 환경까지 생각하는 움직임

플라스틱 CD 케이스 제작을 줄이는 것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입니다. 상업적 이익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그의 소신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음반 판매량'을 포기한 선택의 의미

이번 앨범북은 공식 음반 판매량 집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는 곧, 임영웅이 '차트 성적'이나 '판매량 기록'보다 '팬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숫자로 증명하는 인기가 아닌,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그의 선택에 팬들은 더 큰 감동과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이번 행보는 앨범 판매량에만 매몰된 현 K팝 시장에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팬들을 향한 진심, 환경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순수한 열정. 이 모든 것이 담긴 그의 선택이 가요계에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8월 29일, CD는 없지만 그 어떤 앨범보다 팬들의 마음을 가득 채워줄 임영웅의 새로운 음악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