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더블더블' 맹활약! 한국 남자농구, 숙적 일본에 2연승 완파 (한일전 평가전 결과)

안방에서 열린 숙명의 한일전, 결과는 대한민국의 완벽한 2연승이었습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다시 한번 대파하며 아시아컵을 향한 기분 좋은 청신호를 켰습니다.

그 중심에는 해외파 에이스 이현중(일라와ра 호크스)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습니다. 코트를 지배한 우리 선수들의 뜨거웠던 경기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이현중

🔥 코트를 지배한 '미래의 에이스' 이현중

이번 한일전 2연전의 주인공은 단연 이현중이었습니다. 지난 1차전에 이어 13일 안양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이현중은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19점을 폭격하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현중의 부드러운 스텝백 3점슛이 림을 가를 때마다 체육관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안준호호'의 에이스가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해 보인 경기였습니다.

💪 이현중만 있는 게 아니다! 빛난 동료들의 활약

물론 농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죠. 이현중의 활약 뒤에는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 여준석 (15점): 또 다른 해외파 여준석은 특유의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속공 상황에서 깔끔한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등 15점을 보태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 김종규 (9점): '3쿼터의 사나이'였습니다. 3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고,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쾌조의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 그 외 선수들: 이정현(8점), 안영준, 이승현 등 주전으로 나선 선수들 모두 제 몫을 다하며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 압도적인 경기 흐름, 일본을 무너뜨리다

사실 일본도 주장 조시 호킨슨이 23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NBA 리거인 가와무라 유키와 하치무라 루이가 빠진 공백은 커 보였습니다.

• 1쿼터 (25-20): 초반부터 이현중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습니다.
• 2쿼터 (50-34): 이현중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를 16점까지 벌리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 3쿼터 (70-44): 승기를 잡은 한국은 더욱 고삐를 당겼습니다. 김종규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한때 25점 차 이상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 4쿼터 (84-69): 한국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최종 15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시아컵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

숙적 일본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남자농구 대표팀! 이번 평가전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5 FIBA 아시아컵 본선을 대비하는 중요한 무대였습니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만큼, 본선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과 20일, 카타르와 2연전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