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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문화

'눈꽃슈터' 유기상 3점 8개 폭발! 농구 대표팀, 레바논 격침하고 '죽음의 조' 2위로 8강행 청신호

by warmmoss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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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양궁 농구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죽음의 조'에 속해 조별리그 탈락까지 우려됐던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우승에 빛나는 강호 레바논을 상대로 짜릿한 3점슛 폭격을 퍼부으며 97 대 86, 완벽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 중심에는 '눈꽃슈터' 유기상과 대표팀의 에이스 이현중, 두 명의 젊은 영웅이 있었습니다. 두 선수가 합작한 3점슛 15개, 56득점의 활약상과 함께 대표팀의 투혼이 빛났던 레바논전, 그 감동의 순간을 보겠습니다.

아시안컵 농구 한국vs 레바논
아시안컵 농구 한국vs 레바논

벼랑 끝에서 쏘아 올린 희망

 

이번 아시안컵은 시작부터 험난했습니다. 우승 후보 호주, 준우승팀 레바논과 한 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죠. 설상가상으로 라건아 없이 순수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렸고,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참패했습니다. "역시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는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카타르를 잡아내며 기사회생했고, 부상으로 여준석과 이정현이 빠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숙적 레바논을 만났습니다. 

'쌍포' 유기상 & 이현중, 레바논을 폭격하다

결전의 날, 안준호 감독의 전략은 명확했습니다. 빠른 트랜지션을 통한 '양궁 농구'. 그리고 그 전략의 중심에는 두 명의 특급 슈터가 있었습니다.

  • '눈꽃슈터' 유기상: 3점슛 8개 (성공률 73%) 포함 28득점
  • '에이스' 이현중: 3점슛 7개 포함 28득점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미친 슛감을 선보이며 레바논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유기상의 3점슛은 던지는 족족 림을 갈랐고, 이현중은 팀이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전반부터 벌어진 점수 차는 4쿼터 한때 20점 이상으로 벌어졌고, 막판 레바논의 추격을 뿌리치는 이현중의 쐐기 3점슛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모두가 영웅이었다: 빛난 조연들의 활약

'쌍포'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동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승리였습니다.

  • 든든한 골밑: 베테랑 이승현김종규는 레바논의 거구들과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궂은일을 도맡았습니다.
  • 최고의 수비 전문가: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발탁된 정성우는 상대 가드를 완벽하게 지우는 질식 수비는 물론, 안정적인 경기 운영까지 선보이며 안준호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 소통의 리더십: 긴 공백 끝에 돌아온 안준호 감독은 '자폭'이 아니냐는 우려를 '명장'이라는 찬사로 바꾸며, 새로운 황금세대를 하나로 묶어 가장 역동적인 대표팀을 만들어냈습니다.

죽음의 조를 2위로 통과한 대한민국 대표팀! 이제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괌과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괌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면, 만리장성 중국과의 힘겨운 승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슈터 기근에 시달리던 한국 농구에 '유기상'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떠오른 이번 대회. 호주전 참패를 딛고 일어선 우리 대표팀이 과연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지,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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