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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480만 원 추가! 청년근속인센티브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Ⅱ) 완벽 가이드

by warmmoss 202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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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이나 이직을 앞두고 “여기서 버티면 뭐가 남지?” 하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월급만 보고 선택하기엔 불안하고, 최소한의 버팀목이 있었으면 싶죠.

저도 첫 회사를 고를 때 청년근속인센티브(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Ⅱ)를 뒤늦게 알게 되고 나서야, 같은 연봉이라도 몇 년 버텨 얻을 수 있는 실수령 차이가 꽤 크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근속인센티브의 신청 조건과 대상, 금액 구조와 실제 활용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년근속인센티브
청년근속인센티브

1. 청년근속인센티브, 왜 주목해야 할까요?

청년근속인센티브는 일정 기간 같은 회사에 꾸준히 다니는 청년에게 정부가 현금성 인센티브를 나눠 주는 구조입니다.

2025년부터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Ⅱ’로 개편되면서 청년 본인 통장으로 직접 들어오는 금액이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2026년 예산안에서는 비수도권 청년과 지방 중소기업에 더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지방 취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월급 외에 근속 단계마다 목돈을 받으면서 초기 정착을 돕고, 실질 연봉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2. 누가 받을 수 있나? 청년·기업 조건 먼저 체크

청년근속인센티브
청년근속인센티브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내가 기본 자격을 만족하느냐”입니다. 청년과 기업 요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 청년 기준

  • 연령: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 근무 조건: 주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정규직 (계약직이라도 일정 기간 내 정규직 전환 시 가능)
  • 급여/고용: 최저임금 이상 급여를 받으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 제외 대상: 재학 중인 학생,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의 배우자·직계가족, 다른 정부 인건비 지원사업 참여 중인 경우

📌 기업 요건

  • 규모: 5인 이상 중소기업이 기본 (인력난 업종 등은 우대)
  • 제외 대상: 대기업, 공공기관, 최근에 인위적으로 인력을 줄인 기업
  • 필수 확인: 회사가 고용24나 일자리허브를 통해 사업 참여 승인을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승인된 기업에서만 인센티브가 인정됩니다.

💡 핵심: 청년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회사가 사업 참여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입사 초기에 HR팀과 이 일정을 꼭 맞춰야 합니다.

3. 얼마나 받나? 금액 구조 (2025년 유형Ⅱ 기준)

가장 현실적인 질문, “결국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느냐”입니다.

근속 기간 청년 지급 금액 누적 총액
6개월 120만 원 120만 원
12개월 120만 원 240만 원
18개월 120만 원 360만 원
24개월 120만 원 총 480만 원
  • 지급 방식: 6개월마다 120만 원씩, 24개월 근속 시 총 480만 원을 청년 본인이 직접 받습니다.
  • 기업 지원: 청년 1인 고용 유지 시 기업에도 최대 720만 원 수준의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 2026년 확대: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 시 인센티브가 600만~720만 원 수준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금액은 연봉과 별도로 추가되는 혜택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신청 흐름, 실제로는 이렇게 진행된다

신청 흐름은 비교적 단순하며, 회사의 사업 승인이 핵심입니다.

  1. 회사 사업 참여 신청: 회사가 고용24 등을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습니다. (청년 채용 전 또는 3개월 이내)
  2. 근속 기간 카운트: 기업이 승인을 받으면 그때부터 청년의 근속 기간이 카운트됩니다.
  3. 청년 인센티브 신청: 6개월, 12개월 등 근속 시점이 도래하면, 청년이 고용24에서 본인 인증과 재직 확인을 통해 인센티브를 신청합니다.
  4. 지급: 심사를 거쳐 청년 본인 통장으로 지급됩니다.

⚠️ 주의사항: 6개월을 채우지 못하면 첫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며, 근속 중간에 퇴사할 경우 이미 받은 금액의 환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소 2년 근속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청년근속인센티브 놓치지 않기 위한 실전 체크리스트

“알았으면 나도 받을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을 줄이기 위해, 입사 전후로 다음 사항을 꼭 체크하세요.

  • 입사 전 HR팀 문의: 근로계약서 작성 전에 회사에 청년근속인센티브 참여 여부와 계획을 먼저 물어보세요.
  • 3개월 일정 확인: 채용 후 3개월 안에 회사가 사업 참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인지 HR 담당자와 일정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 개인 요건 점검: 본인의 나이, 근무시간, 고용보험 가입 여부가 요건에 맞는지 스스로 점검합니다.
  • 중복 확인: 다른 정부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지 확인해 중복 제한을 피합니다.
  • 알림 설정: 6·12·18·24개월 인센티브 신청 가능 시점을 달력이나 앱에 기록해 두고 알림을 설정합니다.
  • 자산 계획 합산: 청년 월세 지원, 청년미래적금 등 다른 제도와 합산하여 근속 기간 동안 모을 총 자산 규모를 직접 계산해 보세요.

청년근속인센티브는 일정 기간 한 직장에서 버틴 청년에게 최대 480만 원을 지원하는, 체감 효과가 매우 큰 제도입니다. 지금 일하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오늘 안에 내 조건과 회사가 참여 가능한지만이라도 꼭 확인해 보세요. 망설임 때문에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기회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지역을 알려주시면 해당 지역의 우대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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