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거대한 녹색 장벽, 8미터 높이의 '몬스터월'도 그의 앞에서는 그저 벽에 불과했습니다. 2025년 KBO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단연 이 남자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이자 KBO 홈런 1위에 빛나는 르윈 디아즈가 생애 첫 홈런더비 출전에서 압도적인 힘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 몬스터월을 정복한 압도적인 파워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는 그야말로 디아즈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디아즈는 예선전부터 초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더니, 단 1분 28초 만에 무려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결승 상대는 LG의 강타자 박동원. 숨 막히는 홈런 경쟁 끝에, 디아즈는 최종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9개에 그친 박동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실 디아즈는 대전의 높은 몬스터월 때문에 "공을 띄우는 데 자신이 없어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그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몬스터월 상단에 맞고 나오는 것보다 더 많은 수가 담장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힘으로 벽을 이겨낸 셈이죠!
😄 챔피언의 품격: 유머와 겸손
첫 출전에 우승까지 차지한 디아즈지만, 인터뷰에서는 유머와 겸손함이 돋보였습니다.
"커리어 첫 홈런더비 우승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우승 상금은 와이프가 잘 쓸 것 같아요." (웃음)
그는 늘 타격 훈련을 도와준 이우일 매니저와 뜨겁게 포옹하며 공을 돌렸고, 경쟁자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동원 선수는 정말 힘이 좋은 타자라 재미있는 매치가 될 거라 생각했어요. 솔직히 우승은 KT의 안현민 선수가 할 줄 알았어요. 제가 본 선수 중 가장 힘이 좋은 선수입니다."
패배한 경쟁자를 향한 진심 어린 존중과 격려에서 챔피언의 품격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홈런왕의 비결과 끝없는 목표
올 시즌, 2위와 9개 차이로 압도적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디아즈.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디아즈는 작년 KBO 리그를 경험하며 변화구 승부가 많은 투수들을 대비했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진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 게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의 목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50개든, 60개든, 70개든 목표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건강하게 모든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시간제' 방식 덕분에 더욱 박진감 넘쳤던 2025 KBO 홈런더비! 그 중심에는 압도적인 파워와 겸손한 인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홈런킹, 르윈 디아즈가 있었습니다.
그의 우승으로 받은 '컴프야존' 기부금은 대구 지역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하니, 실력과 인성 모두 챔피언답네요. 과연 디아즈의 홈런 행진은 후반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KBO 리그에 나타난 새로운 '괴물'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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