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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문화

"골때리는 그녀들" 원더우먼이 액셔니스타를 2-0으로 이기다.

by warmmoss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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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골때녀가 있기 때문이죠.

이번 주는 액셔니스타와 원더우먼의 4강 첫 경기였습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골때리는 그녀들

 

시작부터 해트트릭을 예고했던 마시마는 예고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2골을 넣고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4강전 답게 경기는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액셔니 와 원더 우면 모든 선수들은 결승으로 가기 위한 필사의 각오로 나온 듯 보였습니다.

특히 원더우먼의 김설희와 소유미는 경기 내내 쥐를 달고 다니며 두 선수가 번갈아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고 소유미 선수는 쥐유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2-0으로 승리를 거둔 원더우먼의 마시마는 프리롤 역할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본모습 중 최고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준 것처럼 보였습니다. 슛으로 가는 모든 공격을 미리 차단하여 골키퍼 앞의 Pre 골키퍼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시마는 저 같은 보통 사람의 눈에도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처럼 보였습니다. 양발로 슛을 하고 마치 다른 선수와 드리블을 하는 것처럼 자신의 두발을 가지고 드리블을 할 때는 전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하석주 감독은 마시마의 두골을 두고 나올 때마다 최고의 골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골이 첫 번째 골의 기록을 경신한셈입니다. 마시마의 화려한 플레이는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마저도 홀릭하도록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마시마는 오늘 벽지마(슛의 길을 알고 슛을 중간에서 차단하는 데서 나온 별명), 마왕 등등 많은 별명들을 얻었습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전반을 마시마의 두골로 마무리하고 후반을 모든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뛰었습니다. 

전반을 2점 차로 앞서고 끝났지만 원더우먼 역시 안심할 수는 없는 경기였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의 문제도 있고 액셔니스타의 선수 역시 만만한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액셔니는 후반 내내 슛을 퍼부우며 원더우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액셔니는 원더우먼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2-0이라는 전반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습니다 스포츠에 감동 없이 승부만 있다면 그 경기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겨지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경기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명승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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