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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문화

미지의 서울 10회, 김로사의 비밀과 호수의 기소유예… 해피엔딩 가능할까?

by warmmoss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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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차에 접어든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이제 진짜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김로사(현상월)의 비밀이 풀리고, 호수는 기소유예를 받아내며 감동의 전개가 펼쳐졌는데요. 단순한 막장 드라마가 아닌, 삶의 무게와 정의, 가족, 희생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미지의서울10회

김로사와 현상월, 충격의 과거가 드러나다

 

‘김로사’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현상월’의 진짜 사연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고아원 출신 단짝이었고, 가정폭력 속에서 로사를 구하기 위해 남편을 살해한 후, 현상월이 대신 감옥에 가며 인생이 뒤바뀌었죠. 그 이후 전과자로 살기 힘들어진 현상월은 김로사의 이름을 빌려 살아왔고, 로사의 죽음 전 유언으로 식당과 모든 재산을 상속받게 됩니다.



호수의 활약, 기소유예로 식당을 지켜내다

 

 

현상월의 명의도용 문제는 결국 유언 공증서로 해결됩니다. 김로사의 모든 재산을 현상월에게 남긴다는 문서가 있었고, 호수는 이를 법적으로 인정받아 기소유예를 이끌어냅니다. 또한 김로사 시동생의 양육 거부 전력, 장학금 수혜자들의 탄원서 등 탄탄한 근거로 로사 식당의 소유권을 지켜냅니다. 진정한 정의 실현이 이뤄진 순간이죠.



미래의 성장과 복수의 시작

 

박상영에게 성추행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미래는 이제 시한건설 비리 고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동적이고 소극적이었던 미래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자신의 속도로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한세진의 미국행 제안까지 받아들이게 될까요? ‘행동주의 펀드’까지 언급되며 미래의 커리어 가능성도 암시됩니다.



로사 할머니의 사랑과 헌신

 

드라마에서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건 김로사의 모성애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들을 위해 모든 재산을 남기고, 자신의 삶조차 희생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병원비 선납조차 거절당하는 현실 속에서, “못 배운 죄인은 그런 대접 받아도 된다”는 말은 우리 사회의 차별과 냉혹한 현실을 비판하는 대사로도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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