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을 여행 코스: 운곡서원 은행나무 & 경북천년숲정원 단풍

안녕하세요.가을빛이 깊게 물드는 도시, 경주의 명소 두 곳을 소개할게요.고즈넉한 한옥과 330년 된 거대한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운곡서원 천년의 숲이 가을빛으로 물드는 경북천년숲정원📍단풍과 낭만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가을의 진짜 색’을 느낄 수 있는 으뜸 힐링 여행지예요.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SONI ADITYA PRAKASH]

경주 운곡서원 은행나무

 

운곡서원 기본정보

• 주소: 경북 경주시 강동면 사라길 79-13
• 개방시간: 상시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입장료: 없음
• 주차장: 입구 주차장
• TEL: 054-762-4893

경주 강동면에 자리한 운곡서원은 조선시대 대학자 귀봉공 권처균 선생을 비롯해 안동 권씨 시조 태사공, 단종의 절신 죽림공을 모신 유서 깊은 서원이에요.

순조 11년(1811년)에 세워진 유연정(流淵亭)이 지금도 남아 있어 서원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330년된 운곡서원 은행나무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노명유 ]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 서원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건 수령 330년이 넘은 거대한 은행나무 한 그루.햇살이 비치는 오후, 가지마다 노란 잎이 반짝이며 금빛 물결처럼 하늘로 번집니다. 바람이 불면 낙엽비가 흩날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죠.

포토 포인트 BEST 3

 

• 🔹️은행나무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
• 🔹️유연정 앞 돌계단에 쌓인 낙엽길
• 🔹️햇살이 스며드는 가지 사이의 실루엣

산책 명소

서원 주변의 오두막과 돌담길은 은행잎이 흩날릴 때마다 노란빛으로 물들며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아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황금 타임이에요. 운곡서원은 황금빛 은행잎 사이로 시간이 잠시 머무는 곳이었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요함 속에서 느껴지는 깊은 여운이 있어 혼자 여행 코스, 혹은 연인과 산책하기에도 딱이랍니다.

경북 천년숲정원 단풍

경북천년숲정원 기본정보

• 주소: 경북 경주시 통일로 366-4
• 개방시간:
  • (3월~10월) 10:00~17:00
  • (11월~2월) 10:00~16:00
  •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 휴무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입장료: 없음
• 주차장: 입구 주차장
• TEL: 054-778-3840~1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350여 종의 수목과 50여 종의 초본이 어우러진 대규모 힐링 공간입니다. 축구장 46개 크기의 넓은 부지로 13개의 테마정원이 각각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요.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박장용 ]

가을 산책 명소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단풍길은 물론, 곳곳에 포토존과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포토존

인기 있는 명소는 단연 외나무다리예요. 개울 위로 길게 놓인 다리를 건너면 물 위에 비친 숲의 반영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보여요. 반영샷을 위해 줄이 늘어서지만 기다림조차 즐겁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박장용 ]

🌲정원의 한쪽엔 영화 속 배경처럼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길이 이어집니다.가을엔 붉고 주황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이 햇살에 반짝이며 황금빛 터널을 만들어줘요.

서라벌정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박장용]

신라의 문화를 형상화한 ‘서라벌정원’은 석등, 기와, 고분 모양의 조형물이 배치된 전통미 가득한 공간이에요.

경주 여행 코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박장용 ]

단풍이 절정일 때의 경주 천년숲정원은 그야말로 색의 향연이에요. 붉은 단풍, 주황빛 느티나무,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경주 여행 코스로 으뜸입니다.

11월, 경주 여행 코스를 찾는다면...

운곡서원 은행나무와 경북천년숲정원 단풍길을 소개해요. 고즈넉한 서원의 정취와 자연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숲정원. 이 두 곳에서의 산책은 분명 마음속 깊이 남을 거예요. 가을빛을 담은 인생샷 명소 경북 경주로 여행 떠나보세요.